경상대 의대 기생충학교실 손운목 교수팀은 20일 대한기생충학회 가을학술대회 논문집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중국에서 밀수된 뱀 210마리를 조사한 결과, 인체에 감염되는 기생충이 대량 발견됐다고 밝혔다.
까치살모사의 경우 사흡반유충 구충 회충 등이 검출됐으며 살모사에서는 고충 사고흡충 구충 구두충 회충 등이 나왔다. 뇌에 침입하면 전신마비를 일으키고 뇌기능을 파괴하는 고충의 경우 살모사의 80%, 능구렁이의 55%에서 검출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