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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섹션-공부야 놀자/ 수능 D-2 사회탐구 마무리 5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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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섹션-공부야 놀자/ 수능 D-2 사회탐구 마무리 5계명

입력
2005.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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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불도 다시 보는 심정으로 마무리를!

우리 수험생들이 열심히 준비해온 수능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간의 노력이 현실 속에서 결실를 맺는 시점일 것이다. 수능의 주인으로서 수험생의 위치를 자각하기 바라며, 아울러 이를 위한 수험생의 마무리 5계를 제시하고자 한다.

바이오 리듬을 조절하라

야간 시간에 집중이 잘 된다는 이유로 올빼미 생활을 하는 수험생이 많다. 그러나 실전 수능은 주간에 실시된다. 수능이 목전에 다가온 이 시점에서는 생활 리듬을 조정할 필요가 있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각 영역별 시험 시간대에 맞추어서 마무리 학습을 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사회 탐구 영역은 오후 시간대에 치뤄지기 때문에 이 시간에 맞추어서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핵심적인 주제를 확실히 공략하라

수험생들이 욕심껏 공부했던 모든 내용이 다 시험에 나오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교과서에 나와 있는 100개의 내용을 공부했다고 하더라도 실전 수능에서는 20문제만 출제가 된다. 적확하고 효율적인 학습이란 시험에 나올 내용만 공부하는 것이지만 이는 너무 이상적인 주장일 것이다.

따라서 기출문제의 출제 경향을 엄밀하게 분석하여 정리해 둔 중요 주제와 예상 주제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그리고 EBS의 핵심 요약 정리 강의의 경우, 짧은 시간 동안 수험생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시험에 대한 자신의 원칙을 정하라

사회 탐구 영역의 11개 선택 과목 중 4과목을 선택한 학생이 대다수를 점하고 있다. 4과목 중에도 난이도를 다르게 느끼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역사 관련 과목은 어렵게 느끼지만 사회 관련 과목은 쉽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실전 수능에 있어서는 4과목 중 쉽게 느껴지는 과목 중 무엇부터 먼저 풀 것인지 순서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의 구성 원리를 통해서 취약점을 보완하라

수능의 기출문제를 통해서 문제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업 성취도는 기출문제를 통해서 나타나기에 더욱 그렇다.

제시문의 형태가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글인지 또는 추론적 능력을 묻기 위한 통계자료, 그림자료 등인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제시문의 성격이나 내용과 관련하여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두자. 또한 선택지의 문항에서 생기는 실수가 무엇인지 면밀하게 검토를 해 두어야 한다.

집중적인 완결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자

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들을 축약하여 반복하고 정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보통 7~8월에 사회 탐구 공부를 했던 수험생들이 10월쯤 되면 1과목을 3~4일 정도 걸려 반복 학습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수능을 목전에 둔 경우는 30분 단위로 한 과목을 마무리 지울 수 있는 능력이 생겼을 것이다. 부족한 것이 많다고 생각하여 너무 많은 욕심을 내기보다는 가장 취약한 과목을 중심으로 일관성 있게 공부하는 것이 사회 탐구 영역의 점수를 높이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최경렬·EBS 사회탐구영역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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