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성’으로 유명한 가수 겸 작곡가 김광진(41)씨가 애널리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씨는 동부투신운용에서 주식형 펀드에 편입될 종목을 선정하고 운용까지 총괄하는 리서치팀장을 맡고 있다. 또 금융과 자동차 부문 기업분석까지 한다. 김씨는 17일 리서치팀이 구성해온 종목들의 최근 3년간 운용수익률이 133%나 될 정도로 우수하다고 뽐냈다.
김씨는 “주변의 권유로 1년에 3~4차례 무대에 서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작곡도 거의 손을 놓은 채 기업분석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연세대를 거쳐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하나경제연구소, 삼성증권 국제부 등을 거쳐 2002년부터 동부투신 애널리스트로 재직 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