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7일 “올 연말 종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각계 인사를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1946년부터 계속돼왔으며 참여 인사는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선정해왔다.
추천 대상자는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준 선행 시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거나 지역화합을 몸소 실천하는 시민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준 시민 ▦국제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한 한국인 등이다.
추천을 하려는 사람은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타종 인사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2~20명 정도로 선정된다.
최진환 기자 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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