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의나루/ 펀드 수수료, 설정일에 더 좌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의나루/ 펀드 수수료, 설정일에 더 좌우

입력
2005.11.16 00:00
0 0

수익률이 낮은 펀드가 수수료는 더 많이 챙긴다?

펀드의 총보수(판매 및 운용, 수탁 수수료)는 수익률보다 설정일과의 상관관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적립식으로 가입할 수 있는 펀드의 보수가 그렇지 않은 펀드보다 더 많았다.

한국펀드평가는 16일 적립식이 가능한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50개를 대상으로 펀드의 보수를 조사한 결과, 평균 총보수율이 2.3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런데 14일 기준으로 조사대상 중 1년 수익률(65.48%)이 가장 높은 한국투신운용의 ‘골드플랜연금주식A-1’의 총보수율은 2.05%로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또 조흥투신운용의 ‘BEST모아모아적립식주식1’은 1.55%의 가장 낮은 보수를 받으면서도 1년 수익률이 중ㆍ상위권인 47.32%를 기록했다.

수익률과 달리 설정일은 보수와 상관관계가 높았다. 주식시장이 침체기였던 2002년 설정된 펀드들의 보수 평균은 2.24%로 낮았지만, 2003년에 2.37%, 올해엔 2.48%로 높아졌다. 또 일반 주식형 펀드의 평균 보수율은 2.1%로, 적립식 투자가 가능한 펀드보다 훨씬 낮았다.

한국펀드평가 이동수 연구원은 “적립식은 자동이체 서비스 등이 포함된 데다 적립식 열풍을 일으킨 펀드들이 처음에 비교적 높은 보수율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진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