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52주 신고가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회복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90억원대와 73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기관이 1,710억원대의 대규모 매수우위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철강 보험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기아차(7.27%)가 신형 중형차 ‘로체’ 출시 등에 힘입어 1년래 최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전자도 9,000원(1.45%) 상승한 63만원으로 장을 마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대오토넷은 본텍과의 합병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포스코(_1.17%)와 LG필립스LCD(_0.12%)는 각각 4일과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 외국인도 매수 13일째 올라
코스닥지수 역시 13일 연속 상승하며 650선에 바짝 다가섰다. 개인이 21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여원씩 '쌍끌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출판ㆍ매체복제가 4% 가량 급등했고 금융 오락문화 인터넷 등도 강세였다. 라이브코드가 DVD 유통업체인 비트윈 인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서울음반과 만인에미디어 등 음원 관련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유비트론은 바이오 벤처기업 투자소식에도 불구하고 8.20%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1.48%) LG마이크론(3.29%) 등이 올랐고 LG텔레콤(_2.15%) 다음(_1.27%)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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