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유학 중인 북한 국적 학생이 2004∼2005 학기에 총 219명을 기록, 전년 학기(174명)보다 25.6%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국제교육연구소(IIE)는 미국 내 모든 대학의 외국인 학생과 미국 출신으로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현황을 종합해 15일 ‘국제교육교류에 관한 오픈 도어스 2005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북한 국적 미국 유학생의 분포를 보면 대학생이 168명(76.7%), 대학원생 45명(20.5%), 기타 6명(2.7%) 등이다. 반면 한국인 학생수는 같은 기간 5만3,358명으로 인도 8만 여 명, 중국 6만2,000 여 명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4년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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