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여섯 명의 음악가들의 실내악 무대, 강동석과 골든 앙상블 공연이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안양 울산 의정부 평택에서 6회에 걸쳐 펼쳐진다.
강동석은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 연주자. 함께 하는 연주자들도 한결같이 뛰어나다. 한국인 최초의 국제 콩쿠르 우승자(1965년 레벤트리트 콩쿠르) 한동일(피아노)을 비롯해 양성원(첼로), 박재홍(바이올린), 김상진(비올라), 그리고 프랑스의 대표적인 클라리넷 연주자 로맹 기요까지 저마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솔리스트들이 모였다. ‘골든 앙상블’이라는 말에 걸맞은 드림팀이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편성의 곡들. 베토벤 ‘클라리넷 3중주’, 프로코피에프 ‘헤브라이 주제의 서곡’,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듀오’, 브람스 ‘피아노 5중주’를 들려준다.
23, 2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25일 안양문예회관, 26일 울산문화예술회관, 2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공연시각 오후 7시30분. (02)598-8277
오미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