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 가장 놀라운 발명품으로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팀의 복제개 ‘스너피(Snuppy)’를 선정했다.
타임은 13일 발매한 최신호에서 황 석좌교수팀이 지난 8월 복제에 성공한 ‘스너피’는 아프간 하우드종 성견으로부터 얻은 체세포를 핵이 제거된 다른 개의 난자와 융합시키는 ‘체세포 핵치환법’을 이용해 복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스너피 복제에 사용된 ‘체세포 핵치환법’은 영국 과학자들이 복제양 ‘돌리’를 만들때 사용했던 것과 같은 기법이라고 타임은 덧붙였다.
타임은 ‘스너피’ 외에 수소연료전지 엔진을 장착한 자전거와 1회용 비디오 캠코더, 음성명령을 인식하는 로봇 고양이 등도 올해 만들어진 놀라운 발명품들이라고 소개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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