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대회 우승 사냥에 나선 최경주가 2라운드에서 주춤했다.
최경주는 11일 중국 상하이 시샨인터내셔널골프장(파72ㆍ7,143야드)에서 열린 EPGA투어 HSBC챔피언스토너먼트(총상금 5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전날보다 6계단 떨어진 공동 10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그러나 닉 도허티, 데이비드 하웰(이상 잉글랜드ㆍ132타) 등 선두그룹과 4타차에 불과, 남은 3, 4라운드에서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 선두와 2타차 공동 3위에 올랐다.
박희정 기자 h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