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한달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69포인트 상승한 1,256.12로 장을 마감해 지난달 11일에 기록한 전고점(1,244.27)을 한달만에 뛰어넘었다. 10일의 콜금리 목표치 동결 결정과 이날의 미국 증시 상승 등이 전고점 돌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중반 이후 콜금리 목표치 인상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28일 1,140.72까지 밀리는 등 깊은 조정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이달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고 기업들의 실적 향상 조짐이 나타나면서 강한 반등세를 보인 끝에 당초 예상보다 빨리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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