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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8일 부산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서울 상주 외신기자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고이즈미 총리와의 정상회담 여부를 묻는 질문에 “가까운 이웃나라 손님이어서 무슨 일이 있거나 없거나 만나보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광덕 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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