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와 바이오장기 연구의 전(前) 임상시험을 담당할 오창 국가영장류센터가 준공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7일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오창캠퍼스에서 국가영장류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78억원을 투입, 1만평 부지에 연면적 1,400평 규모로 설립된 이 센터는 원숭이 침팬지 고릴라 등 영장류를 이용해 줄기세포, 이종장기이식, 백신 등의 실험을 하게 된다. 현재 필리핀 원숭이, 붉은털 원숭이, 녹색원숭이 80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중 20마리는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에 1차로 활용될 방침이다.
김희원 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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