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사흘간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의 체감온도가 영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입동(立冬) 7일 아침 최저기온이 0~14도로 6일보다 2~5도 낮았다”며 “이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지만 지난 주말과 일요일 기온이 예년에 비해 5~6도 가량 높아 상대적으로 더 춥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또 “8일에는 기온이 3~4도 가량 더 떨어지고 초속 3~4㎙의 강한 바람까지 불어 서울 경기 인천 강원에서는 체감온도가 0도 내외까지 내려가겠다”고 전망했다. 쌀쌀한 날씨는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성철 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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