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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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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만 매도… 은행주 약세

코스피지수가 엿새 만에 소폭 하락하며 1,220선 아래로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대와 120억원대의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나흘 연속 ‘쌍끌이’ 매수에 나섰으나 개인은 5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의약품(2.96%) 종이(1.39%) 의료정밀(1.32%)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음식료(-2.00%) 운수창고(-1.54%) 운수장비(-1.42%) 업종은 하락세였다. 국민은행(-0.78%) 신한지주(-1.22%) 외환은행(-1.22%) 등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수도약품은 한스바이오메드 주식 인수검토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이닉스도 외국인 매수세 덕택에 4.02% 상승했다.

■ 6일째 상승 620선 넘어

코스닥지수는 엿새째 강세를 이어가며 62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가 620선 위로 올라선 것은 2002년 7월19일(631.40)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이다.

기관이 14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0억원대와 19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장주' NHN(0.80%)이 20만원대 고지에 올라섰고 경인방송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휴맥스도 5.06% 상승했다.

분식회계 이후 약세를 지속하던 터보테크는 개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0.95%) 아시아나항공(-1.50%)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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