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남성과학회 소속 의사들이 만든 ‘배꼽 아래 이상 무!’는 남성의 말 못 할 고민을 코미디 형식으로 푼다.
한 지붕 아래 사는 신혼, 중년, 노년의 부부를 등장시켜 그들 나름의 고민을 극화했다.
다정다감한 남편과 순진한 아내, 허풍기 많은 소심한 중년남과 소녀 같은 아줌마, 오지랖 넓은 할아버지와 털털한 할머니 등 주위에서 흔히 보는 세대별 커플이다.
생활 속에서 풀어 간 남성의 성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지난해의 ‘다시 서는 남자 이야기’의 후속타. 무료 공연으로, 공연 이틀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박새봄 작, 최성신 연출, 박종관 김세웅 등 출연. 16~20일 상명아트홀 1관. 수~금 오후 7시 30분, 토 4시ㆍ7시 30분, 일 3시ㆍ6시 (02)762-9190.
장병욱기자 a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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