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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담은 김치 전용 용기에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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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담은 김치 전용 용기에 보관하세요"

입력
2005.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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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에 이어 일부 국산 김치에서도 기생충 알이 검출됨에 따라 김치를 직접 담가먹으려는 가정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김치 전용 보관용기가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타파웨어는 투명한 창을 통해 내용물의 상태를 뚜껑을 열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는 5~15ℓ 용량의 ‘윈도우스냅 김치 키퍼’를 선보였다.

여러 개의 밀폐용기를 쌓아두기에 편리하게 설계돼 있으며, 별도의 잠금 장치를 부착, 김치가 익을 때 발생하는 가스로 인해 뚜껑이 열리는 현상을 방지했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3만2,000~5만2,000원 선이다. 한국크로락스는 뚜껑과 몸체가 완전 밀폐되는 이중 닫힘 방식의 ‘그래드 넓은 사각 특대형’을 출시했다. 3.07ℓ의 넉넉한 폭과 깊이로 김치를 한 포기 이상 담아 보관할 수 있다.

또 용기 바닥과 옆면이 엠보싱 처리가 돼있어 잡았을 때 미끄러지지 않고, 내용물의 용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용기 옆면에 용량(㎖) 표기를 했다.

지퍼락은 1.6~2.1ℓ 크기의 중ㆍ대형 밀폐용기 5개를 1세트로 묶은 김치보관 용기 세트를 선보였다. 대형 용기에는 배추김치 1포기나 동치미를, 중형 용기에는 열무김치 총각김치 등을 보관하기 쉽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1세트에 6,500원이며, 1세트를 사면 중형 밀폐용기 2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락앤락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9.6ℓ 크기의 김치 보관용기 ‘락앤락 핸디’(1만2,000원)를 시판하고 있다. 손잡이가 있어 들고 다니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15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우편으로 회사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 디오스 냉장고, LG 김장독 등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를 열고 있다.

신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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