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과 아소 다로(麻生太郎) 외무성장관 등이 참여하고 있는 일본 초당파 의원 모임인 ‘일본회의 국회의원간담회’는 1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참배 지지를 결의했다.
초당파 국회의원 25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 모임은 이날 총회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참배를 지지하고, 새로운 추도시설의 건설도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냈다.
또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최근 개최된 한.일 외무장관회담에서 추도시설건설 조사비의 예산 계상을 요구했다고 지적하며 “(한국측의) 내정간섭에 엄중히 항의한다”고 명시했다.
도쿄=김철훈 특파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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