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살인범 대낮 탈주 뻥 뚫린 검찰청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살인범 대낮 탈주 뻥 뚫린 검찰청사

입력
2005.11.02 00:00
0 0

2일 오후 3시 5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스튜어디스 최모(26)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강도살인 피고인 민모(37ㆍ사진)씨가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1심 공판을 마친 뒤 성남지청 구치감 입구에서 교도관을 밀치고 도주했다. 최씨는 검찰청사 주차장 옆 담을 넘어 주택가 골목을 따라 단대5거리 방향으로 도주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키 172㎝에 몸무게 70kg인 최씨는 파란색 상하 운동복에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으며 수갑을 찬 상태였다.

경찰은 순찰차와 형사기동대, 전ㆍ의경을 현장주변에 긴급 배치해 도주로를 차단한 뒤 서울, 광주, 분당 등 인접 경찰서가 공조해 민씨 검거작전을 펼치고 있다.

최씨는 지난 3월16일 성남시 분당구에서 자신의 택시에 탄 스튜어디스 최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훔친 신용카드로 800여만원을 인출해 달아났다가 같은 달 28일 경찰에 검거됐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