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美법인 설립

두산중공업은 31일 역삼투압 방식의 중대형 담수설비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에 두산 하이드로 테크놀로지(Doosan HydroTechnology Inc.)란 법인을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측은 또 이 법인을 통해 미국의 전문 담수 엔지니어링 업체인 AES사의 미주부문 수처리 사업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담수설비 분야 3대 원천기술을 모두 갖추게 돼 기존 중동시장 외에 미국 등 지역 다각화가 가능해 연간 4조원 규모의 세계 전체 담수설비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두산중공업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