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사랑이 모입니다.”
이 광고는 200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KT가 초고속인터넷, 시내전화, 시외전화, 국제전화 등 4개 부문을 모두 수상한 것을 토대로 출발했다.
‘고객의 사랑이 모입니다’ 편은 NCSI 수상을 맞아 고객들이 주신 사랑에 감사하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만족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KT의 의지를 담고 있다.
때문에 수상 사실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어떤 내용을 넣을 것인가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심도 있게 논의됐다. 기업의 수상도, 발전도, 좋은 제품도 결국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KT를 이렇게 키워준 고객들의 마음에 답하는 메시지를 진솔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그래서 고객의 사랑과 만족이 KT를 향한다는 것을 주요 전달 포인트로 잡고, 이를 형상화할 수 있는 이미지로 한곳에 모여드는 물고기를 선택했다.
전체적인 느낌은 상단의 ‘고객의 사랑이 KT로 모입니다’ 의 카피가 물고기 이미지 위에 올라가서 고객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기업이라는 첫인상을 주었다.
그리고 하단의 카피에서 세부적인 수상내역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계속 고객을 만족시키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를 통해 KT로 향하는 고객들의 사랑과, 고객들을 향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KT의 의지가 잘 어우러져 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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