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천재소년 송유근군이 인하대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13세 소년이 대전 한남대에 합격했다.
2006학년도 한남대 린튼글로벌칼리지 2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한 이성직(대전 서구 월평동)군은 1992년생으로 만 13세다. 이군은 토익 650점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한 ‘외국어 공인시험 우수자 특별전형’에 토익 790점으로 지원, 합격했다.
린튼글로벌칼리지는 국제통상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단과대로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이군은 지난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했으나 학력수준이 이미 중학생 수준을 넘어서 자퇴했다. 올 2월부터 검정고시를 준비, 6개월 만에 고입ㆍ대입검정고시를 모두 대전지역 최연소로 합격했다.
대전=전성우기자 swch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