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카드 한 장으로 모든 계열사의 상품 구입과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롯데 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는 백화점 부문에서 내달 1일부터 이 제도를 도입한 뒤 내년 3월까지 모든 유통 계열사로 이를 확대, 2007년 말까지는 전 계열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롯데 멤버십 제도를 실시한다.
롯데 멤버십 제도는 현행 마일리지 제도와 달리 누적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구매금액 200원당 1포인트가 적립되며, 1만 포인트(구매금액 200만원) 이상이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또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연말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9%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도 기존 롯데카드 고객은 물론 일반카드 고객, 현금 고객 등 전 고객으로 확대했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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