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오후 6시, 토ㆍ일요일 오전 9~오후 7시다. 28일 개관일은 오후 2시 이후에 들어갈 수 있다.
박물관은 올해 말까지는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안전 사고 예방, 질서 유지를 위해 관람 수용 인원 한도(동시 입장 3,000명, 1일 입장 1만8,000명) 내에서만 입장을 허용하므로 매표소에서 무료 관람권을 발급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박물관측이 평일 관람을 당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단체 관람객은 일주일 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유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려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하는 게 좋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박물관 회원에 가입한 뒤 관람 당일 전시실 입구에서 개인 휴대 단말기(PDA)와 MP3를 빌리면 된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에는 북 마크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전시물 앞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관련 정보를 입력했다가 나중에 집에서 인터넷으로 정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대여료는 PDA 3,000원, MP3 1,000원이다.
박물관에는 차량 800여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지만 개관 후 한동안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국철과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 내리면 걸어서 5분 거리다. 서울 시내 버스는 0211번, 9502번이 선다. (02)2077-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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