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15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박승정(51) 심장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젊은의학자상 기초 분야는 김성준(39) 서울대 의대 생리학교실 교수, 임상 분야는 김민선(40)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박 교수는 심장 관상동맥이 막히는 허혈성 심장 질환에 기존 혈관우회로술을 대체하는 스텐트(탄성형 금속그물망) 삽입술을 보편화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환자 회복기간을 단축시켰다.
분쉬의학상은 고종황제 주치의였던 독일 의사 리하르트 분쉬를 기려 만든 상이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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