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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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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종합주가지수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24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고 투신ㆍ증권 등 기관투자자까지 차익실현에 동참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섬유 운수장비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통신업종은 2.13% 떨어졌고 철강 운수창고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LG석유화학은 3ㆍ4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제품 경기 하강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2.95% 떨어졌다.

반면, 이날 실적을 발표한 우리금융은 1.2% 올랐고 신한지주와 증권사 등 금융주들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 LGT 보조금 여파 급락

코스닥지수도 혼조세를 거듭했으나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가 4% 이상 급등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음식료ㆍ담배 등이 오름세였고 인터넷과 오락ㆍ문화 통신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LG텔레콤은 이동통신사 단말기 보조금 지급 관련 피해주로 거론되면서 5% 이상 급락했고, NHN도 이틀째 하락했다.

대북송전 관련주들은 북한이 현대아산에 금강산 관광과 관련한 대화를 제의했다는 소식에 3~8% 가량 올랐고, 쎌바이오텍은 조류독감에 걸린 닭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스타맥스도 해리포터 관련주로 부각돼 11%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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