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장으로 옮겨가는 유지창 산업은행 총재 후임으로 김광림 전 재정경제부 차관, 신동규 수출입은행장,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26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유 총재 후임으로 이들 3명을 포함한 총 4명의 관료 출신 인사가 청와대에 후보군으로 올라가 낙점을 기다리고 있다.
유 총재와 같은 행시 14회인 김 전 차관은 재경부와의 원활한 업무조율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이다. 또 각각 행시 14회와 행시 16회인 신 행장과 양 부위원장은 금융정책 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경력이 평가돼 산은 총재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조철환 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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