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합병 후 영업타깃을 개인 및 소호(SOHO)에 맞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09년까지 개인 및 소호 관련 점포를 각각 150~180개 가량 더 늘릴 계획이다.
신한·조흥 통합추진위원회는 26일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영업전략을 확정했다. 통추위 관계자는 “양 은행이 합병되더라도 중복점포에 대한 통폐합은 없을 것이며 오히려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점포수를 현재 953개에서 2009년엔 1,295개로 300개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개인영업점포를 현 652개에서 800개로 148개 늘리고, 매출액 30억원 미만의 개인 및 법인사업자 대상 소호영업점포도 현 20개에서 206개로 186개 확충할 계획이다.
이성철 기자 s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