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8,498억원, 영업이익 921억원, 경상이익 1,061억원, 순이익 841억원의 영업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3.0%, 7.6%씩 각각 증가했으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5%, 4.0%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6%, 31.8% 줄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52.1%, 47.3%씩 감소했다.
LG화학은 전 분기에 비해 석유화학 제품 판매가 늘어 발코니 창호 및 자동차용 원단 등 고부가 제품 매출 증가 등의 실적 개선요인이 발생했으나 중국산 제품과의 경쟁, 전지사업의 손실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소폭에 그쳤고, 지난해에 비해 실적이 나빴다고 설명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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