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진형준)이 격년으로 시상하는 제7회 한국문학번역상 대상 수상자로 일본인 아오야기 유우코(靑柳優子ㆍ55) 전 한일 장신대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일어로 번역된 황석영원작소설 '오래된 정원'.
번역상은 '허난설헌 시집'을 영어로 옮긴 최양희 전 호주 국립대 교수가, '최윤 단편선'을 독일어로 공역한 정희경씨와 발스도르프씨가 각각 받는다.
번역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미화 2만 달러, 번역상 수상자에게는 미화 1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2월7일 오후 6시 30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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