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ㆍ소형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같은 업종 내 최고가와 최저가 종목간 주가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2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종가기준 동일 업종 내 최저가 종목 대비 최고가 종목의 주가 배율은 평균 109.6배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말의 193.7배에 비해 43.41%나 축소된 것이다.
의료정밀업종의 경우 지난해 말 최고가 종목인 삼양옵틱스(5만3,500원) 주가가 최저가인 비티아이(1,950원)의 27.44배에 달했지만, 지금은 케이씨텍(4만400원)이 비티아이(7,400원)보다 5.45배 높은 정도다.
운수장비업종에서도 지난해 말 83.96배였던 최저가 종목 대비 최고가 종목 배율이 21.33배로 크게 떨어졌다. 또 금융업과 건설업종도 각각 823.23배와 67.67배에서 287.68배와 27.31배로 축소됐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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