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더스(044480), '기능성 콘돔' 호재 상한
기능성 콘돔 ‘롱러브’의 임상시험 결과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유니더스는 24일 이윤수비뇨기과와 공동으로 실시한 발기지속 기능성 콘돔 ‘롱러브’의 임상시험 결과, 일반콘돔을 사용할 때보다 성행위 시간을 2~3배 늘려주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니더스는 “일반콘돔을 사용한 경우 사정시간은 평균 14.9분이었으나 ‘롱러브’를 사용했을 때는 28.5분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유니더스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롱러브’ 콘돔의 사정지연 효과를 명시적으로 홍보에 사용할 수 있게 돼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 에이블씨엔씨(078520), '미샤' 유럽진출에 급등
저가화장품 ‘미샤’가 유럽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날 지중해의 대표적 휴양국가인 몰타의 유통기업 블리스(Bliss Ltd.)와 내년 2월 몰타에 미샤 매장 3~4개를 개점하기로 계액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양순호 해외사업본부장은 “몰타는 인구 40만명의 작은 나라지만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다, 이탈리아와 가까워 유럽시장을 공략하려는 많은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에이블씨엔씨는 미국 호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멕시코 몽골 베트남 태국 일본 등 10개국에 총 43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 애즈웍스(036660), 대표가 회삿돈 유용 급락
타법인 출자대금을 대표이사가 가져간 것으로 드러나면서 급락했다. 애즈웍스는 지난 8월 모리아테크놀러지 인수를 위해 86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공시했지만, 실제로는 투자 자금이 대표이사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애즈웍스는 이날 출자대금이 계약 상대방에게 지급된 것으로 영수증 처리만 한 채 같은 날 대표이사에게 흘러 갔으며, 특히 모리아테크 주식은 당초부터 제3자에게 담보로 제공돼 취득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모리아테크는 이미 폐업 상태인 것으로 드러나 출자 직후부터 의문이 제기돼 왔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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