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코스에서 1시간 동안에 3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24일 캐슬파인(18홀) 골프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9분 티오프한 한 아마추어골퍼가 레이크 5번홀(143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어 8번홀(165야드)과 5번홀에서 각각 다른 조의 골퍼가 홀인원했다. 이 골프장에선 5월28일 밸리 8번홀에서 홀인원을 한 팀이 7월8일 홀인원 기념 라운드를 나왔다가 다시 레이크 8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2004년5월 개장한 이 골프장은 그린은 물론 코스 자체의 난이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골프장 관계자는 “뾰족한 이유가 없는데도 올해에만 19개의 홀인원이 나오는 등 다른 골프장에 비해 2배 정도 많다”며 “특히 같은 코스에서 1시간 사이에 홀인원이 3차례나 나온 것은 정말 희귀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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