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경전철 건설사업이 다음달 첫삽을 뜬다.
용인시는 경전철 사업시행자인 ㈜용인경량전철의 사업실시계획이 이달말 승인되면 다음달 17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전철 건설공사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용인 경전철은 착공후 3년6개월여 뒤인 2009년 6월 준공예정이다.
용인 경전철은 용인시 기흥읍 구갈리 구갈역 전철 분당선 연장구간에서 출발해 용인시내를 거쳐 포곡면 전대리에 이르는 총연장 18.47㎞(소요시간 30분)로 모두 15개 역사가 들어선다.
노선은 구갈∼강남대∼어정∼동백∼초당곡∼삼가∼시청(행정타운)∼명지대∼용인∼공설운동장(송담대)∼고진∼보평∼수포∼둔전∼전대(에버랜드)이며 객차는 평소 1량(220명 정원)이 2∼4분 간격으로, 출ㆍ퇴근 시간에는 2량이 2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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