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이수호 위원장이 사퇴문제 등을 포함한 거취문제에 대해 2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강승규 수석부위원장이 뇌물 수수사건으로 구속되자 18일 민주노총의 비리근절책을 발표하고 이어 주재한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자신의 거취문제에 대해 20일까지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강 부위원장 비리사태와 관련해 현 집행부의 임기를 1년 3개월 앞당긴 내년 1월까지로 단축하고, 민노총 위기에 대한 정면 돌파를 시도했으나 내부 반발이 계속되자 사퇴를 다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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