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체 임금 근로자중 30%가 주5일제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임금 근로자 100명중 근로계약 기간이 설정된 기간제 근로자는 18명, 주당 근로시간이 36시간 미만인 시간제 근로자는 7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9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서 올해 8월 현재 우리나라 임금근로자 1,496만8,000명중 고용될 때 근로기간이 설정된 기간제 근로자는 전체의 18.2%인 272만8,00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1년전보다 1.1%포인트 높아진 수치이다. 반면 파트 타임 등 근로시간이 36시간 미만인 시간제 근로자는 104만4,000명으로 7.0%를 기록했으며, 또 파견ㆍ용역ㆍ특수고용ㆍ가내ㆍ일일근로 등 비전형 근로자(204만1,000명) 비율은 13.6%로 나타났다.
전체 임금 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4년6개월로 1년전 조사 때보다 1개월이 늘었고, 올해 6∼8월 중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59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늘었다.
8월말 현재 주5일 근무제에 따라 일하는 임금근로자는 전체 임금근로자의 30.2%로 조사됐다.
조철환 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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