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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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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매수로 5일만에 반등

종합주가지수가 5일 만에 반등해 1,18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집중 매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매가 3,0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최근 낙폭이 컸던 기계 금융 은행 보험 철강 의료정밀 등이 2% 이상 오른 반면, 비금속광물 전기 전기가스 건설 등은 약세였다.

국민은행이 5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우리금융 신한지주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 주요 은행주도 2~3%대 상승했다. 소형 가스터빈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힌 두산중공업이 7.14%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LG전자는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 인터넷주에 외국인 몰려

코스닥지수 역시 닷새 만에 반등하며 590선을 회복했다. 닷새 만에 돌아온 외국인 매수세가 인터넷업종에 집중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7% 이상 급등한 NHN과 9%대 상승한 네오위즈 등에 힘입어 인터넷업종(5.47%)이 큰 폭으로 올랐고 다양한 재료를 바탕으로 급등한 쌍용건설 등 건설업종도 5.10%나 급등했다.

하림은 조류독감 우려가 다소 과도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며 12% 이상 급등했고 우리이티아이는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5%대 상승했다. 반면 새내기주 SSCP는 시초가 대비 8.64% 급락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고 바이오 관련주들도 대체로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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