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상반기 여성긴급전화 ‘1366’을 운영한 결과 가정폭력에 대한 상담이 전체의 39%로 가장 많았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에 이뤄진 1만958건(1일 평균 60여건)의 상담 중 가정폭력에 대한 상담이 4,304건, 부부 갈등 1,150건, 성폭력 1,027건, 이혼 950건, 중독 348건, 가족 문제 207건, 성매매 198건, 성 상담 141건 등이었다. 이 전화를 통해 보호시설에 입소한 경우가 466건, 긴급피난처로 임시 대피한 경우가 12건이었다.
한편 시는 ‘1366’을 3년간 맡아 운영할 위탁기관을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연면적 100㎡(약 30평)의 시설 설치가 가능한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로 현 전담직원 중 희망자를 승계할 수 있는 곳이면 된다.
문의 시 여성정책담당관실 (02)3707-9233,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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