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시대 동북아 해상무역왕국을 건설한 장보고 장군의 활동 등을 조명하는 ‘신라인 장보고’ 특별전이 18일 전남 목포시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막한다. 장보고를 주제로 한 특별전으로는 처음이다.
12월 18일까지 계속되는 특별전에서는 장고보의 인물상과 그가 착용했을 것으로 추정해 복원한 갑옷, 투구 칼 활 등과 청해진 유적, 제주 법화사지, 흑산도, 경주, 부여 등에서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중국 교역 유물 등 모두 200여점이 선보인다. 또 이창억 울산과학대 교수가 설계, 제작한 장보고 무역선 모형도 전시된다.
18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동아시아의 해양신앙과 해신 장보고’를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도 열린다. (061)270_2039
박광희기자 kh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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