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1~4호선)가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19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1997년 이후 8년 여 만의 처음으로 공채하는 인원은 사무직 64명(역무 사무업무) 운전 29명(기관사) 전동차ㆍ철도토목 20명 등 147명이다. 학력제한은 없고 채용 공고일(2005년10월10일) 기준으로 만 18세(1987년 10월10일 이전 출생자) 이상인 병역필 또는 면제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현역 복무자도 12월31일 이전 전역 예정자는 응시할 수 있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의 구조조정으로 신입사원을 뽑을 수 없었지만 2,000여명의 인력이 자연 감소돼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오랜만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 며 “이번 채용인력의 직급은 모두 9급으로 연봉은 대략 2,500만원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입사지원서는 서울지하철공사 홈페이지(www.seoulsubway.co.kr)를 통해서만 받는다.
서울시 투자기관인 SH공사도 12월께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다. 행정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조경직 등 총 20명 내외를 뽑을 계획이다. 학력제한은 없고 1979년~1985년 생으로 병역필 또는 면제자면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초 신입채용을 한 도시철도공사(5~8호선)와 시설관리공단은 연말까지 사무직과 기술직 사원 2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최근 청계천 복원을 계기로 기술직 사원을 소수 뽑았지만 추가로 채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만 35세 이하면 지원할 수 있고 학력제한은 없으며 연봉은 2,100만~2,400만원선이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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