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는 베트남 바이러스 예방 및 국립 전염병학 연구소와 15개 국제조류독감 조사단이 공동으로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 조류독감 증세를 보인 오빠를 간병하다 감염된 베트남의 한 소녀(14)에게서 발견된 H5NI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미국을 포함한 12개국 이상의 관련 약품에 대해 내성을 갖추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 이후 약품에 내성을 지닌 H5NI 바이러스가 인간에게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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