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3세의 아마추어 김우현(안양 신성중ㆍ사진)군이 신한동해오픈 본선에 올라 화제다.
주최측인 신한은행의 특별 초청으로 KPGA투어 대회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출전한 김 군은 첫날 1오버파 73타를 친데 이어 14일 버디 5개 보기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하며 공동 59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4세 때 골프와 인연을 맺은 김군은 7세이던 1998년 세종대 총장배에서 1,2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뒤 2000년에는 세계 주니어 월드대회에서 우승한 골프신동이다. 주특기는 쇼트게임과 웬만한 프로 선수를 능가하는 장쾌한 드라이브다. 김군의 외모는 어디를 봐도 애 띤 소년이지만 드라이버샷은 평균 비거리가 270야드에 달한다.
용인=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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