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오거돈 장관 송어·향어 폐기비용 지원키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오거돈 장관 송어·향어 폐기비용 지원키로

입력
2005.10.13 00:00
0 0

정부는 발암 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된 송어와 향어에 대해 폐기 비용을 지원키로 최종 결정했다.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13일 기자 브리핑에서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된 송어와 향어를 전량 폐기토록 지도한 뒤 이를 준수한 양식업자에게는 수산발전기금을 통해 폐기처리 비용과 양식산업 복구 비용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송어와 향어를 제외한 다른 양식어종에 대해서도 조사한 뒤 이번 사태 이전에 말라카이트 그린을 사용한 것이 확인될 경우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양식업자와 비용에 대한 합의가 나온 이후 폐기 명령을 내리기로 해 폐기 시점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양부는 또 수산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물고기 주민등록증 제도’로 일컬어지는 수산물 생산이력제도를 조기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물고기를 비롯한 수산물의 난(卵)채취ㆍ구입 장소, 사육에 사용된 사료ㆍ첨가물의 종류 및 사용기간, 유통방법 등 수산물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과정을 ‘바코드’에 입력, 판매하는 제도다.

황양준 기자 naige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