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식품생명공학부 남택정(52) 교수가 ‘2005년 세계100대 과학자’에 선정됐다.
11일 부경대에 따르면 남 교수는 생명과학 분야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공로로 영국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2005년 세계 100대 과학자’에 선정됐다.
세포의 성장인자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인 남 교수는 최근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에서 대장암 억제 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남 교수는 영국 국제인명센터가 발행하는 ‘21세기 탁월한 과학자 2000’과 ‘21세기 위대한 지식인 2000’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2004년도부터 미국의 마르퀴즈 후주후(Marquis Who’s Who) 인명사전에도 3년 연속 등재되기도 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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