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의 장성진급 심사를 앞두고 또다시 괴문서가 뿌려졌다. 육군은 10일 새벽 충남 계룡대 인근 군인아파트에서 특정인의 비리를 적시하며 진급에서 탈락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A4용지 1매 짜리 괴문서 300여장이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괴문서에는 병사들의 인사 및 행사를 담당하는 ‘부관’병과의 모 대령이 소대장 시절 중대장에게 대드는 등 자질에 문제가 있어 진급시켜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담겨져 있다.
육군은 13일부터 진급심사를 시작해 28일 장성 진급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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