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승플래닝 강종수(38) 사장은 “남을 성공시킴으로써 내가 성공한다”는 ‘개발 문화’ 주창론자로 유명하다. 특히 상가의 경우는 디벨로퍼(개발자)의 사회적 책임감이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믿고 있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종로4가 ‘효성주얼리시티’는 그의 혼이 담긴 7번째 사업으로 꼽힌다. 귀금속 전문 상가인 이곳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층까지가 상가, 3층 이상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소규모 귀금속 상가의 난립으로 정체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마케팅 선진화를 발판 삼아 국내 귀금속유통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대 건축과 출신인 강 사장은 기술사(건축)이다. 그는 “사람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없으면 건축 분야에서 의욕 없는 건축인이 되기 쉽다”고 말한다.
서울 역삼동 우정에쉐르1차, 대치동 우정에쉐르1차 등은 디벨로퍼로서의 자질을 검증 받은 사업들이다. 효성주얼리시티도 현재 아파트와 오피스텔 422세대가 분양 완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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