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들의 하반기 취업문이 다소 열릴 전망이다.
12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국내 주요 외국계 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채용계획을 물은 결과, 응답업체의 70%인 21개사에서 총 349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집분야는 주로 영업, 글로벌 서비스, 유비쿼터스 컴퓨팅 등으로, 연구부문은 관련분야 경력자 혹은 석ㆍ박사 학위 소지자가 우대받는다.
기업별로는 로레알코리아가 이달 말까지 그룹토의와 면접, 워크숍 등을 통해 인턴을 선발키로 했다. 여기서 선발된 인턴들은 내년 2월까지 인턴으로 근무한 후 정규사원으로 전환된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종합자산관리 분야에서 근무할 신입사원을 16일까지 모집하고, 한국 얀센은 영업직 사원 40~50명을 21일까지 모집한다.
신재연 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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