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1일 대통령비서실 등 22개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14개 상임위의 감사를 마지막으로 20일간의 올해 국정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국감에선 선정적인 폭로와 정치공방이 줄어든 대신 행자위 권오을(한나라당) 의원이 인터넷을 통한 정부민원서류의 위ㆍ변조실태를 고발해 정부가 긴급 대책마련에 나서는 등 정책대안 제시기능이 상대적으로 돋보였다는 평가다.
국회는 13일, 14일 각각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은 뒤 내주부터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과 새해 예산안 심의를 벌인다.
이동국 기자 eas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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