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대우증권과 기업공개(IPO)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달 30일께 대우증권과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주간사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기업공개 일정과 자금조달 규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일반적인 수준의 논의만 진행된 상태라는 것이다.
롯데쇼핑은 그 동안 유통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마련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국내ㆍ외 증시 상장을 추진해왔으며, 해외 증시 상장은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증권 등이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쯤 국내 증시에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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