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통주가 세계 화상(華商) 대회의 건배주로 채택됐다.
국순당은 프리미엄급 약주인 강장백세주가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화상대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강장백세주는 개막식 전날 열린 환영연 등 공식 만찬행사에 사용됐으며, 대회 기간 총 3,000병이 사용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국순당은 또 IBM의 PC사업부를 인수한 류찬즈 레노머 그룹 회장, 말레이시아 최대 갑부인 양중리 YTL 그룹 회장 등 세계 유명 인사에게 강장백세주, 강장오미자주, 강장오자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증정키로 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이번 대회가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인 국순당 제품을 건배주를 선택했다.
김혁 기자 hyuk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